옮김
블로그를 옮겼다.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전부터 이사 오고 싶었던 티스토리로. 내 블로그의 글들은 전부 개인적이고 실용성이라곤 전혀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여서 블로그 사이트를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오고 있었던것이다.언젠가 네이버보다는 좀 더 조용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티스토리라는 공간을 알게되었다.속으로 생각했다. 여기서는 내 아는 누구도 나를 못 찾을 거다. 좀 더 편하게 기록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.가입도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 특이함도 마음을 끄는데 한몫했으리라.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초대장을 구해서 블로그를 개설했다.사고 싶었던 물건을 마침내 구입한 듯 뿌듯하고 만족스럽고 새롭고 그렇다. 차근차근 기록하고 싶은 어떤 것이든 여기에다가 끄적여 채워나갈 것이다.
일상
2018. 2. 3. 23:12